<미국증시>
*4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취업자 증가에도 전일 급락의 여파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 하락의 원인입니다.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미국증시에서는 그동안 애플 및 알파벳, 테슬라, 아마존과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 전반에 흘러 들어오면서 그동안 상승했던 기술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왔고 미국증시는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업황이 부진했던 은행주 및 여행주, 항공주 등으로 주도주 교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승했던 고평가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 등으로 수급이 이동하는 가운데 이날 미국증시는 하락하였지만 하락폭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국내증시는 보합 출발이 예상됩니다. 비록 미국증시가 지난 주 금요일 하락하였지만 비농업 분야 취업자 수가 한달 새 137만명 급증했다는 소식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지난 주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5년간 정책금융에서 100조원, 민간금융에서 7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 역시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최근 글로벌 증시 및 국내증시 상승으로 실물경제와 주식시장간의 괴리에 국내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단기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으니 관련 이슈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동성 거품위에 선 미국경제…정부/기업 역대급 빚 잔치 예고
-트럼프 행정부, “중국 대표반도체 업체 SMIC 거래제한 검토”
-유럽도 코로나 재확산…독일 ‘단축근로제’ 1년 더 연장
-파월 연준 의장 “미 경제에 오랜 기간 낮은 금리 필요”
-테슬라, S&P500 편입 실패…시간외 7.5% 급락
<주요증시>
다우산업 -0.56%
나스닥종합 -1.27%
S&P500 -0.81%
필라델피아 반도체 -0.96%
<9월 4일 금요일 시간외 특징주>
#상승특징주
- 휴젤 : 중국 휴젤 톡신 판매허가 검토 (시간외 +5.08%)
- 두산솔루스 : 두산이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 결정 (시간외 +6.15%)
#하락특징주
- 두산중공업 : 1.3조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결정 (시간외 -9.82%)
- 두산퓨얼셀 : 두산이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23%, 두산중공업에 무상 증여 (시간외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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