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단기급등한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 하락의 원인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조기 보급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스며든 가운데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혜를 입었던 기술 업종에서 투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날 애플은 8%, 테슬라는 9% 넘게 하락하였고 아마존과 넷플릭스, 알파벳(구글)의 주가도 각각 5% 이상 급락하면서 미국증시는 변동성을 확대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이날 미국증시는 끝내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국내증시는 하락출발이 예상됩니다. 간밤 미국증시에서 기술주의 투매가 나온 것이 오늘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미국증시의 하락은 코로나19 백신 조기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었던 기술업종에서 그 동안 소외받았던 여행 및 항공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하는 현상 중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기 충격은 있을 수 있겠지만 지난 3월과 같은 급락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증시의 방향성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명확하게 알 수 없으니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잠시 관망하는 자세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스키 모멘트 :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의 이름에서 딴 ‘민스키 모멘트’는 지속 불가능한 강세장 이후 갑자기 증시가 붕괴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의 글로벌 증시 상황처럼 실물경제는 붕괴되고 있음에도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은 상승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가 커질 때 주로 나타남)
- -파우치 소장 :코로나 백신, 10월까지 준비 어려울 수도”
- -사상 최고치 찍고 갑자기 붕괴한 나스닥…’민스키 모멘트’ 왔나
- -다우 -2.8% 나스닥 -5%...원정개미 ‘공포의 밤’
- -잘 나가던 미국 서비스 경기 뒷걸음질…예상치 하회
<주요지수>
다우지수 -2.78%
나스닥 -4.96%
S&P 500 -3.51%
필라델피아 반도체 -5.74%
<9월 3일 목요일 시간외특징주>
#상승특징주
iMBC : 정부 OTT 컨트롤타워 빠르면 이달 마련 (시간외 +9.96%)
이연제약 : 히드로코르타손 성분 의약품 부각 (시간외 +9.84%)
바디텍메드 : 82억원 규모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시간외 +9.88%)
홍정욱 전 의원 피소 반사이익 기대 : 동일고무벨트, 서연, 써니전자, 진양화학 등 정치테마주 (시간외 상승)
#하락특징주
홍정욱 전 의원 배임혐의 피소 : 홍정욱 정치테마주, 휘닉스소재, 벽산, 한국프랜지, 고려산업, 디지틀조선, KNN (시간외 급락)
크리스탈 :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2상 시험 계획 자진 취하 신청 (시간외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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