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2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잠재적 치료제로 지목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를 놓고 논란이 생긴 것이 악재로 작용하였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가 길리어드 측의 반박 성명에 반등하는 등 관련이슈의 뉴스에 따라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4월 12~18일) 미국에서 443만명이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등 봉쇄 조치가 본격화된 직후인 3월말 주간 686만으로 정점을 찍은 뒤 660만명, 520만명대로 매주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지난 10년간 생긴 일자리수를 웃도는 2650만개의 일자리가 불과 5주만에 사라진 사실이 부각되면서 이날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한국증시는 하락 또는 보합출발이 예상됩니다. 전일 국내증시 장 마감 후 김정은 사망설이 보도되면서 시간외 많은 종목들이 급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김정은 사망설과 관련하여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코로나19를 피해 원산지역에서 자가격리중이다.'라는 반발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증시 및 글로벌 증시가 가지고 있는 악재는 1)코로나19 팬데믹, 2)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 3)김정은 사망으로 인한 북한체제의 불확실성 등입니다.
반대로 호재로 볼 수 있는 것은 1)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소식, 2)북한의 경제개방등이 있으나 아직까지 기대감도 크게 생기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내증시는 당분간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면서 횡보세를 연출하다 호재인 코로나 치료제 개발소식이 나온다면 상승장으로 접어들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횡보하면서 하락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관련 이슈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 1분기 GDP, 6년만에 역성장 예상"
- 렘데시비르 임상실험 실패 보도에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
- 있는 돈, 없는 돈 탈탈...전세계 일자리 사수 '안간힘'
- WTI 20% 랠리...미국-이란 군사 긴장 지속에 공급 불안
- 미국 5명중 1명 실업자...10년간 쌓은 일자리 5주새 증발
- 미국 443만명 실업수당 청구...5주새 2650만명 실직
- 상품제고 넘쳐나...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30% 감소 전망
<주요지수>
다우산업 +0.17%
나스닥종합 -0.01%
S&P 500 -0.05%
필라델피아 반도체 -1.04%
<2020년 4월 23일 시간외 상승 특징주>
팬오션, 대한해운, KSS해운 : 문재인대통령의 "해운 1.25조원 추가 지원" 소식으로 시간외에 해운주가 움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방산주 : 장성민 "김정은 사실상 사망한 듯" (정부에서는 아니라는 반발 보도를 하였습니다.)
관련주 : 스페코, 빅텍, 퍼스텍, 한일단조, 휴니드, 포메탈, 풍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2020년 4월 23일 시간외 하락 특징주>
키네마스터 : 1분기 실적발표
칩스앤미디어 : 1분기 실적발표
에코마이스터 : 투자위험종목 지정
그외 종목은 김정은 사망설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한 것으로 판단되니 참고바랍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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