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19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신임 바이든 행정부의 초기 경제정책을 이끌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과감한 경기부양책 추진을 촉구하면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이 상승 요인입니다.
이날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나는 국가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 없이 부양책을 제안하지는 않는다”고 발언하면서도 “다만 지금 역대급 초저금리 아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크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나의 임무는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마지막 몇 달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고,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미국증시는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중국이 기술 탈취 등 불공정 무역관행을 통해 새로운 패권 국가로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경책도 불사하겠다는 옐런 지명자의 발언을 악재로 이날 미국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됩니다.
전일 밤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한 것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몇 일간의 조정을 마무리하는 반등이 나오면서 당분간은 반등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자리를 잡는 동안에는 이번 미국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따라 국내증시는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때와 같은 ‘말 한마디’로 급변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치명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 단기조정은 있을 지 언정 상승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바닥권에서 상승하지 않은 종목 중 시장의 이슈와 부합하는 종목위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기아차가 애플카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서 기아차 및 현대차 관련주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오늘 장이 열리면 장 초반 갭을 크게 띄울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오늘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한 후 크게 밀리지만 않으면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갭 상승 후 지수가 뒤로 밀리면 추가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뉴욕증시, 옐런 경기부양 의지에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미 부양책 기대에 상승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중국 대응에 모든 도구 사용…환율 조작 용납 못 해”
-유가/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급등…한국은 해외자원 개발 ‘답보’
-“수소차 주도권 잡아라”…글로벌 완성차 업계 ‘H 전쟁’ 본격화
<주요지수>
다우산업 +0.38%
나스닥종합 +1.53%
S&P 500 +0.81%
필라델피아 반도체 +3.36%
<1월 19일 시간외특징주>
#상승특징주
- 기아차 : 기아차 애플카 생산설 부각(시간외 +9.95% 상한가)
- 현대위아 : 기아차 애플카 생산설 부각(시간외 +9.93% 상한가)
- 현대모비스 : 기아차 애플카 생산설 부각(시간외 +9.86% 상한가)
- 그외 기아차-애플카 관련주 : 뉴인텍, 아진산업, 현대공업, 만도, 현대차, 팅크웨어, 칩스앤미디어, 삼보모터스, 라닉스, 티에이치엔, 동아화성, 세공공업, 현대오토에버, 상신브레이크, 한온시스템, 모트렉스, 현대글로비스 등
#하락특징주
- 특이종목 없습니다.
*시간외 특징주를 올리는 이유는 어떠한 이슈가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지 어떤 이슈가 악재로 공부하기 위함이며, 매수 또는 매도의 신호가 아니니 유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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