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6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10년 만에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미국 상원은 50개주에서 각각 2명씩 총 100명을 뽑게 되어 있는데 만약 조지아주에서 상원 2석을 추가한다면 진보성향의 무소속 2명을 포함해 총 50석을 확보하며 공화당과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하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이 상원에서 1석 우위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강력한 국정운영 기반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이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다만 미국 민간 일자리가 8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민간 일자리가 12만개 증발했다는 소식이 부각된 점과 미국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경우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유입되면서 대형 기술주가 하락하였고 이날 미국증시는 혼조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국내증시는 보합출발이 예상됩니다.
전일 밤 미국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당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상승한 것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하면 민주당이 줄곧 요구해왔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증시로 외국인의 투자금이 유입되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전까지는 롤러코스터 장세 및 단기 하락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으니 관련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선거 승리’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울상/은행주 급등
-미국 블루웨이브 임박에 애플/페이스북 동반 ‘부진’…규제 강화 우려
-국제유가, 팬데믹 이후 11개월 만에 첫 50달러 돌파
-코로나19 돈풀기에…일본은행, 자산 1998년 이후 최대폭 증가
-중, 알리페이 고객정보 요구에 트럼프 ‘미국에서 사용금지’ 명령
<주요지수>
다우산업 +1.44%
나스닥종합 -0.61%
S&P 500 +0.57%
필라델피아 반도체 -0.32%
<1월 6일 시간외특징주>
#상승특징주
- 오성첨단소재 : 민주당 상원 다수당 지위 확보 기대감 (시간외 +10.00% 상한가)
- 태양 : 부탄가스 세계 점유율 90% 부각 (시간외 +10.00% 상한가)
- 대륙제관 : 부탄가스 세계 점유율 90% 부각 (시간외 +9.99% 상한가)
- 한솔홈데코 : 친환경 관련주, 민주당 상원 다수당 지위 확보 기대감 (시간외 +6.72%)
#하락특징주
- 특이종목없습니다.
*시간외 특징주를 올리는 이유는 어떠한 이슈가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지 어떤 이슈가 악재로 공부하기 위함이며, 매수 또는 매도의 신호가 아니니 유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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