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9일 : 마감시황 브리핑

<국내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매도하였던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강하게 유입된 것이 상승 요인입니다.

 

오늘 배당락일을 맞아 장초반 지수는 갭하락하여 시작하였지만 대주주 양도세를 회피하기 위해 어제 매도했던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호재성 이슈를 보유한 셀트리온과 LG전자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였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지하였는데 조건부 허가를 받으면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즉시 공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에서는 녹십자엠에스가 자사 진단키트 제품으로 미국 진단키트 전문 도매유통사와 연간 매출의 3배가 넘는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 인해 진단키트,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이날 국내증시는 상승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코스닥에서는 녹십자엠에스의 초대형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불장(Bull Market)이 연출되었습니다.

 

녹십자엠에스 발 호재성 이슈로 진단키트 관련주 등이 동반하여 상승하였고 이로인해 시총 상위종목인 알테오젠, 씨젠,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별한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예상되며, 내년 1분기까지는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년 1분기 이후에도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거나 실제 종식이 된다면 한차례 큰 폭의 조정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으니 관련 이슈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피 : 2,820.51 (▲11.91 +0.42%)

코스닥 : 957.41 (▲30.41 +3.28%)

 

 

<내일의 주요이슈>

-국내증시 폐장일

-한국 11월 산업생산

-미국 12월 MNI 시카고 PMI

-미국 11월 미결주택매매

-미국 11월 도매재고

-미국 11월 소매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