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금일 국내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마찰 확대로 미국의 야간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장중 중국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것이 원인입니다.
중국과 미국의 마찰 확대 여파로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폭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국내증시 역시 하락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순매도로 일관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 홀로 주가를 방어하였지만 이날 국내증시는 끝내 반등하지 못하고 장중 최저가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증시가 오늘 낙폭을 키운 것은 고점구간에서 미-중 마찰 격화라는 악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상승으로 인해 국내증시는 고점에 위치해 있어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인데 때마침 불거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이슈는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기에 충분한 자극이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더불어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에 있다는 전 FDA 수장의 발언도 국내증시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24일부터 국내에서도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며,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하락이 단발성일 가능성도 있지만 증시가 오랫동안 상승해왔던 만큼 조정의 폭도 깊어질 가능성도 존재하니 수익권에 있는 종목은 일정부분 정리하고 예수금을 확보하여 하락장세에 대응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의 지수 모두 종가가 저가로 끝났습니다. 뚜렷한 호재성 이슈가 없다면 내일 장초반에도 갭 하락하여 시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단발성의 조정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지만 추가하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일정부분 예수금을 확보해 두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피 : 2,733.68 (▼44.97 -1.62%)
코스닥 : 928.73 (▼24.85 -2.61%)
<내일의 주요이슈>
-일본 10월 선행지수
-미국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11월 신규주택매매
-미국 11월 개인소득
-미국 11월 개인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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