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8일 : 오전시황 브리핑

<미국증시>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올 여름 코로나 사태로 지옥을 경험한 미국에서 일일 최고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한 것을 이유로 다우지수는 하락하였고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43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최근 7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7만1000여명으로 지난 7월 코로나19 1차 팬데믹의 정점을 찍었던 당시의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경기민감주들이 다우지수의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날 발표된 9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 실적이 전월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4%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이날 미국증시는 상승과 하락이 제한된 채 혼조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전날밤 미국증시가 혼조 마감한 것과 미국의 시간외 선물지수가 현재 시각(7시30분) 소폭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이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계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는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실상 2차 팬데믹이 도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그 동안 코로나19를 별거 아닌 것 취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불복할 것을 선언하였고 이를 감행한다면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대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부재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예상일 뿐이지만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연출된다면 글로벌 증시 및 국내증시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니 당분간은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대주주 3억원 기준 유예 필요…”변동성 초래”

-“미 대선 끝나도 대통령 결론 안 난다”…판돈 거두는 월가

-국제유가, 반등…멕시코만 폭풍에 생산시설 가동정지

-3분기 성장률 1.9%...한은 “V자 반등으로 보긴 어려워”

 

 

<주요지수>

다우산업 -0.80%

나스닥종합 +0.64%

S&P500 -0.3%

필라델피아 반도체 -0.33%

 

 

<10월27일 시간외특징주>

#상승특징주

• 예스24 : 카카오뱅크 기존주주 대상 5천억원 유상증자 추진 결정 (시간외 +10.00%)
• 엔바이오니아 : 탄소섬유 복합재 관련 기술 개발 국책과제 선정 (시간외 +9.99%)
• 이지홀딩스 : 계열사 이지바이오 무상증자 결정 (시간외 +9.95%)

 

#하락특징주

• 특이종목 없습니다.

 

*시간외 특징주를 올리는 이유는 어떠한 이슈가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지 어떤 이슈가 악재로 공부하기 위함이며, 매수 또는 매도의 사인이 아니니 유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