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29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 강행에 대한 보복조치가 발표되었지만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거론이 없었다는 것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제거하는 절차에 돌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콩의 자치권 침해에 관련된 중국과 홍콩의 관련 당국자를 제재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처리 강행에 따른 제재를 가할 것으로 표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파기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보도와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당장 박탈한 것이 아니라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지수는 약보합으로, 나스닥 지수는 상승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의 체크포인트>
금일 국내증시는 보합출발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재 확산 및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가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한국은행의 예상 밖 금리인하로 시중의 유동성은 넘쳐나고 정부의 3차 추경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국내증시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갈등이 단기 급등했던 국내증시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최근 유동성 효과로 주가지수가 단기에 급등한 상황에서 미-중 갈등 악재가 전면으로 부각된다면 국내증시는 또 한번 깊은 조정이 진행될 수 있으니 관련 이슈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증시, 경제활동 재개한 미…고용보고서에 촉각
-홍콩증시, 중 대규모 유동성 공급…5월 PMI 주목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안 깼다. 뉴욕증시 반색
-국제유가 5.3% 급등…WTI, 5월 88% 올라 역대 최대
-미 5대 은행, 미중 ‘신 냉전’에 초긴장… “중국 금융시장에 45조달러 공들여와”
<주요지수>
다우지수 -0.07%
나스닥 +1.29%
S&P 500 +0.48%
필라델피아 반도체 +2.65%
<5월 29일 금용일 시간외 특징주>
#상승특징주
- 동원금속 : 4분기 실적발표 (시간외 상한가 기록)
- 오션브릿지 : 최대주주 변경 계약 체결 (시간외 +8.52%)
- 쌍용양회 : 최대주주 우선주 공개매수 착수, 300억 규모 자사주 취득결정 (시간외 +4.73%)
- 이건산업 : 베트남산 합판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반사이익 기대 (시간외 +9.92%)
- 이건홀딩스 : 베트남산 합판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반사이익 기대 (시간외 +5.19%)
#하락특징주
유니슨 : 352만주 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시간외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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